제목 2015년 6월 회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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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량을 정갈하게

마음을 아름답게

지도법사 김재웅


어떤 사람이 귀한 사람인가?

하늘과 부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귀하고,

도량을 불편함 없이 정갈하게 잘 가꾸어 가는 사람이 귀하다.

지혜 없는 사람은 청결한 것과 청결하지 못한 것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며,

지혜 있는 사람은 환경의 깨끗함과 아름다움도 잘 느끼고 가꿀 줄 아는 사람이다.

지혜 없는 사람은 무신경하여 주변을 눈살 찌푸리게 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며,

혜 있는 사람은 남의 마음을 헤아려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베푸는 사람이다.

 

마음이 밝고 아름다워야 얼굴도 밝고 아름다운 쪽으로 변한다.

얼굴에 화장만 할 것이 아니라 마음이 밝고 아름다워지는 연습, 마음 가꾸기를 해야 한다.

마음에 욕심이 잔뜩 있거나, 남을 신통치 않게 보거나, 시기하고 괴롭히는 마음이 있으면,

얼굴도 그 마음 따라서 험상궂고 살벌한 상이 된다.

마음이 밝음을 향하고, 늘 부처님을 공경하며, 주변 환경을 정갈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이

얼굴도 밝고 아름답고 선하다. 얼굴은 곧 얼의 꼴이기 때문이다.

참 벗과 아닌 벗의 전생 이야기

 

이 전생 이야기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, 구살라왕의 대신으로서 이행(利行)을 하는 자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다. 그 대신은 여러 가지로 왕을 이롭게 했다. 그래서 왕은 그를 지나치게 존경하고 있었다. 다른 신하들은 그것을 시샘하여 대왕님, 저 대신은 대왕님께 이롭지 않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.” 하면서 이간을 붙이기 시작했다. 왕은 그를 잡아 조사해 보았지마는, 아무런 죄도 발견하지 못했다. ‘나는 저 사람에게 아무런 죄도 발견할 수 없다. 그러나 나는 어떻게 저 사람이 진정한 벗인가, 혹은 아닌 벗인가를 판단 할 수 있을까생각했다. 그리고 다시 이것을 판별하는 사람은 부처님뿐일 것이다. 나는 가서 물어보리라.’ 하고 아침을 먹고 부처님께 나아갔다. “부처님, 어떻게 하면 사람이 자기에 대해서 진정한 벗인가 아닌가를 판별할 수 있겠습니까?” “대왕님, 전생에도 현자들은 이 의문을 현자에게 물어 알아, 나쁜 벗을 피하고 참 벗을 사귀었습니다.” 하시고, 그 전생일을 말씀하셨다.

그 옛날 범여왕이 바라나시에서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, 보살은 대신들에게 모든 일에 대한 왕의 고문이었다. 때에 다른 신하들은 그 대신과 왕과의 사이를 이간질했다. 그러나 왕은 그에게서 아무런 죄도 발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, ‘대체 어떻게 하면 그가 진정한 벗인가, 혹은 나쁜 벗인가를 판별할 수 있을까?’ 하고 보살에게 물으면서, 다음 시를 노래했다.

지식 있는 사람은 어떻게 노력하리

어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을 보고,

혹은 그 말을 들어

지혜로운 사람은 나쁜 벗을 보아 알까

거기서 보살은 왕의 나쁜 벗의 특징을 들어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.


큰 소리로 그는 웃을 줄 모르고

그를 보아도 반가이 맞지 않고

그 눈을 물끄러미 바라보지 않으며

그리고 일마다 반대로 행동하리.

그의 나쁜 벗과는 붙어 다니고

그의 참 벗과는 사귀지 않으며

칭찬하는 사람은 그것을 방해하고

비방하는 사람은 그것을 찬탄한다.

비밀한 일 그에게 말하지 않고

그의 비밀한 일은 덮어주지 않으며

그의 하는 일은 칭찬할 줄 모르고

그의 가진 지혜는 찬탄하지 않는다.

그의 번영하지 않는 것을 기뻐하고

그의 번영하는 것 기뻐하지 않는다

드물게 보는 음식 얻은 때에도

그에게도 라는 생각 내는 일 없어

다시 그에게 동정도 하지 않고

그도 이것 얻었으면 말도 않는다.

이렇게 이러한 十六의 성()

벗아닌 벗에게 있는 것이다

현명한 이 이것으로 보고 또 들어

진실로 벗 아닌 벗 알아 차린다.

왕은 다시 다음 노래로 진정한 벗의 특징을 물었다.

지식있는 사람은 어떻게 노력하리

어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을

보고, 또 혹은 그 말을 들어

지혜로운 사람은 참 벗을 보아 알까.

보살은 다시 다음 노래로 대답했다.

다른 나라 떠나간 그를 생각하고

그의 돌아오는 것 못내 반기며

그 위에 또 몹시 즐기고 좋아해

부드러운 말씨로 즐겨 맞는다.

그의 참 벗과는 붙어 다니고

그의 나쁜 벗과는 사귀지 않으며

비방하는 사람은 그것을 방해하고

칭찬하는 사람은 그것을 찬탄한다.

비밀한 일도 그에게는 말하고

그의 비밀한 일은 덮어 싸 주며

그의 하는 일은 일일이 칭찬하고

그의 가진 지혜는 찬탄하나니

그의 번영하는 것 내 일인 듯 기뻐하고

그의 번영하지 않는 것 기뻐하지 않는다

드물게 보는 음식 얻은 때에는

그에게도 라는 생각 내나니

다시 그에게 동정을 보내

그도 이것 얻었으면, 안타까이 말한다.

이렇게 이러한 十六의 성()

진정한 벗에게 있는 것이다

현명한 이 이것으로 보고 또 들어

진정한 벗이라 알아 차린다.

왕은 보살의 이 노래를 듣고 매우 기뻐했다. 그리고 그에게 큰 영예를 주었다.


 

부처님 감사합니다

오늘 또 하루 이 못나고 가장 낮은 저에게 삶을 주셔서 지난날 수 많은 생 살아오면서 몸과 마음과 입으로 지은 죄 참회할 수 있고, 복도 지을 수 있고, 공덕도 쌓을 수 있게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깜깜한 중생에게 영생을 잘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일깨워 주시고 무엇이 죄가 되고, 죄가 왜 무섭고, 죄 지으면 가는곳이 어디인지 확연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

제 나이 마흔셋에 법사님 뵙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만났습니다. 법사님 가르침 받기 전에는 제가 깨나 잘 살고 있는데 제 주변 사람들, 가족, 친지 등이 나를 불편하게 하고 불이익을 주고 저는 항상 피해자고 모든 제 마음속에 일어나는 일들을 상대방에게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.

끝없이 용솟음치는 잘난 마음에 상대방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보고 잘난 나를 남들이 몰라줘서 속상해 하고 남보다 더 많이 갖지못한 것이 불만족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.

 

그렇게 살다가 법사님 가르침 받고 나는 너무도 잘못 살았구나하며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. 그러나 수많은 생 연습했던 탐..치의 뿌리가 얼마나 깊었던지 법사님께서 마음 닦아라또 닦으라고 일깨워 주셔도 또 법사님께서 평생을 실천해 오신 마음 살림살이잘해서 이 못난 중생 나쁜 곳에 가지 않게 해 주시느라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겨 주시고 법회 때마다 그렇게 강조 하셨는데도 저는 너무도 잘난 마음이 꽉 차 있어 제대로 실천도 못하고 수 많은 세월 허비한 것 가슴치며 회한의 눈물 흘릴 때가 많습니다.

그러나 더 이상 법사님 실망시켜 드리면 이생 너무도 죄가 크겠기에 칠십이 넘은 지금 조금 철이 들어 법사님께서 주신 귀한 가르침과 기운 낭비 안하고 마음 살림살이실천 잘하고 방심하면 다시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. 법사님께서 이 못난 중생 사는 모습보고 답답해하지 않으시게 해 드리고 정신 차리고 살겠습니다.

 

요즈음 한국의 정신과 문화영상보고 법사님 가르침과 밝음에 물들어가는 많은 이들의 소감문 읽을 때마다 법사님의 가이없는 자비심에 가슴 저리도록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.


미륵존여래불

서울법당 이길자 합장


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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